穌齋 盧守愼(소재 노수신). 鵲 ( 작 ) 까치
天上河橋斷 (천상하교단)
하늘 위에는 은하수銀河水에 놓여졌던 오작교烏鵲橋도 끊어지고
人間石印無 (인간석인무)
인간 세상에는 까치의 기이奇異한 자취도 볼 수 없네.
時來噪乾位 (시래조건위)
이따금 날아와서 마른자리에서 울어 대는 바람에
誤客看書圖 (오객간서도)
나그네가 제대로 책 읽지도 못하겠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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