穌齋 盧守愼(소재 노수신). 蟬 ( 선 ) 매미
幸因朽木化 (행인후목화)
다행히 썩은 나무가 변해서 되었으니
寧有口腹慾 (녕유구복욕)
어찌 입과 배를 채울 욕심이 있겠는가.
高樹付行藏 (고수부행장)
높다란 나무에 짧은 삶을 맡겼으니
應辭風露足 (응사풍로족)
마땅히 넉넉한 바람과 이슬도 사양辭讓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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