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하 신위(1769)

紫蝦 申緯(자하 신위). 子規啼(자규제)두견새 울음

산곡 2024. 5. 31. 07:49

紫蝦 申緯(자하 신위).    子規啼(자규제)두견새 울음

 

梨花月白五更天(이화월백오갱천) :

배꽃에 달 밝은 오경의 하늘

 

啼血聲聲怨杜鵑(제혈성성원두견) :

피 토하며 우는 소리들은 원망하는 두견새소리

 

儘覺多情原是病(진각다정원시병) :

다정이 원래 병인 것을 깨달아

 

不關人事不成眠(불관인사불성면) :

사람의 일 아닌데도 잠 못 이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