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촌 신흠(1566)

象村 申欽(상촌 신흠). 題歌詞後(제가사후) 가사를 읽은 후 짓다

산곡 2022. 12. 23. 07:41

象村 申欽(상촌 신흠).    題歌詞後(제가사후) 가사를 읽은 후 짓다

 

 

白首孤蹤寄薛蘿(백수고종기설라) :

흰 머리 외로운 종적 벽라에 부쳐

 

傷心一曲浣溪莎(상심일곡완계사) :

완계사 한 곡조에 마음이 슬퍼진다

 

世間定有多情者(세간정유다정자) :

세상에는 참으로 정 많은 것 있나니

 

試向樽前且放歌(시향준전차방가) :

술독 앞에 다가가 노래를 불러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