農巖 金昌協(농암 김창협). 洪生世泰來訪(홍생세태래방) 홍세태가 찾아와
索居吾已貫(색거오이관) :
쓸쓸한 생활이 이미 익숙해져
江檻日淸幽(강함일청유) :
강가 다락은 날마다 맑고 그윽하다
夜雨隨人至(야우수인지) :
밤비는 사람 따라 내리고
朝雲共水流(조운공수류) :
아침 구름은 물과 함께 흘러간다
道情深體物(도정심체물) :
도의 정서가 깊이 사물을 본받아
詩意早悲秋(시의조비추) :
시의는 일찍이 가을을 슬퍼한다
出處何須問(출처하수문) :
출처를 모름지기 물어서 무엇하리오
君從白鳥求(군종백조구) :
그대는 백조에게나 구하여보게나
'60) 농암 김창협(1651)' 카테고리의 다른 글
農巖 金昌協(농암 김창협). 將赴京夜與子益大有呼韻同賦 (장부경야여자익대유호운동부) (2) | 2025.01.28 |
---|---|
農巖 金昌協(농암 김창협). 洗心齋用池(세심재용지) 재용지에서 마음 씻으며 (0) | 2025.01.20 |
農巖 金昌協(농암 김창협). 過車踰嶺歷茂山至會寧 7 (과차유령역무산지회령 7) (0) | 2025.01.06 |
農巖 金昌協(농암 김창협). 過車踰嶺歷茂山至會寧 6 (과차유령역무산지회령 6) (0) | 2024.12.29 |
農巖 金昌協(농암 김창협). 過車踰嶺歷茂山至會寧 5(과차유령역무산지회령 5). 차유령을 지나 무산을 거쳐 회령에 이르다 (0) | 2024.12.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