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봉 김성일(1538)

鶴峯 金誠一(학봉 김성일). 次辛啓而乃沃韻(차신계이내옥운) 계이 신내옥의 시에 次韻 하다

산곡 2024. 7. 26. 05:22

 

 

鶴峯 金誠一(학봉 김성일).   次辛啓而乃沃韻(차신계이내옥운)

계이 신내옥의 시에 次韻 하다

 

斗水不盈尺 (두수불영척)

물이 적어서 한 자의 깊이도 차지 못하는

 

天然君子池 (천연군자지)

저절로 이루어진 군자君子의 연못.

 

不須論巨細 (불수론거세)

모름지기 크고 작음을 논論하지 말게.

 

均是化工爲 (균시화공위)

이 모든 것은 하늘의 조화造化로 자연히 만들어진 것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