龜峯 宋翼弼(구봉 송익필). 山 中(산 중) 산 속에서
獨對千峯盡日眠(독대천봉진일면) :
일천 봉우리 마주하니 종일토록 잠이 오고
夕嵐和雨下簾前(석람화우하염전) :
저녁 산기운 비와 같이 발 앞에 내린다
耳邊無語何曾洗(이변무어하증세) :
귓가에 아무 말소리 들리니 않으니 어찌 귀를 씻을까
靑鹿來遊飮碧泉(청록래유음벽천) :
푸른 노루 돌아와 다니다가 맑은 샘물 마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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