浮雪居士(부설거사). 悟道頌(오도송) 高僧들이 부처의 道를 깨닫고 지은 詩歌
浮雪居士(부설거사). 悟道頌(오도송) 高僧(고승)들이 부처의 도(道)를 깨닫고 지은 시가(詩歌). 共把寂空雙去法(공파적공쌍거법) 공적(空寂)의 오묘한 법 함께 잡고서同棲雲鶴一間菴(동루운학일간암) 구름 속에 암자 하나 짓고 사노라已和不二歸無二(이화불이귀무이) 불이(不二)에화하여 무이(無二)로 돌아갔거늘誰問前三輿後三(수문전삼여후삼) 뉘라서 전후 삼삼 물어오는가閑看靜中花艶艶(한간정중화염염) 고운 꽃 바라보며 한가로이 졸고任聆窓外鳥남남(임령창외조남남) 창밖에 새소리도 때로 듣는구나能今直入如來地(능금직입여래지) 곧바로 여래지에 들어간다면何用區區久歷參(하용구구구력참) 구구히 오래도록 닦아 무엇하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