少陵 杜甫(소릉 두보). 絶句漫興 9 (절구만흥 9) 흥겨워서
隔戶楊柳弱嫋嫋(격호양류약뇨뇨),
사립문 사이에 버드나무 부드러워 하늘거리니
恰似十五女兒腰(흡사십오녀아요)。
마치 열다섯 살 계집아이의 허리 같구나.
誰謂朝來不作意(수위조래부작의),
그 누가 아침이 오는 것을 마음 쓰지 않는다고 말했나?
狂風挽斷最長條(광풍만단최장조)。
사나운 바람이 가장 긴 가지를 끌어당겨 끊어버리겠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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