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암 송시열(1607)

尤庵 宋時烈(우암 송시열). 華陽洞巖上精舍吟(화양동암상정사음)

산곡 2023. 1. 31. 08:36

尤庵 宋時烈(우암 송시열).    華陽洞巖上精舍吟(화양동암상정사음)

화양동 바위 위의 정사에서 읊다

 

 

溪邊石崖闢(계변석애벽)

시냇가 바위로 된 벼랑이 열렸으니

 

作室於其間(작실어기간)

그 사이에 집을 지었네

 

靜坐尋經訓(정좌심경훈)

마음을 가리앉히고 몸을 바르게 하여 조용히 앉아 경서

의 뜻풀이를 찾아서

 

分寸欲躋攀(분촌용제반)

짧은 시간이라도 높은 곳을 더위잡아 오르려고 애쓰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