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암 송시열(1607)

尤庵 宋時烈(우암 송시열). 偶 吟 (우 음)언뜻 떠올라 읊다

산곡 2023. 1. 18. 08:59

尤庵 宋時烈(우암 송시열).   偶 吟 (우 음)언뜻 떠올라 읊다

 

 

里巷間言語(리항간언어)

마을의 거리에서 오가는 말들을

 

時時自寫之(시시자사지)

때때로 스스로 본뜨네

 

陳庸無紀津(진용무기진)

진부하고 예사로워 일정한 질서도 없으니

 

誰得謂之詩(수득위지시)

누가 시라 이르겠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