尤庵 宋時烈(우암 송시열). 赴 京 (부 경) 한양으로 가면서
綠水喧如怒(노수휘여로)
푸른 물 시끄럽게 흘러가는 소리 성내는 것 같고
靑山默似嚬(청산묵사빈)
푸른 산 말없이 잠잠하니 짜증 난 것 같에
靜觀山水意(정관산수의)
조용히 산고 물의 뜻을 살펴보니
嫌我向風塵(혐아향풍진)
편안하지 못하고 어지러운 세상으로 나아가는 나를
싫어하는 모양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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