明齋 尹 拯(명재 윤 증). 竹島石槽口號(죽도석조구호)
죽도의 돌구유를 보고 즉석에서 시를 지어 읊다
觀瀾亭下喚輕舠(관란정하환경도)
관란정 아래서 가벼운 거룻배를 불러서
蒼竹島前看小槽(창죽도전간소조)
창죽도 앞에서 작은 구유를 바라보네
天恐一元磨易盡(천공일원마역진)
다 닳으면 세상이 쉽게 다 없어질까 하늘이 두려워하여
故將圓石放洪濤(고장원삭방홍도)
일부러 둥근 돌을 큰 물결 속에 내버렸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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