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 明齋 尹 拯(명재 윤 증)(마감)

明齋 尹 拯(명재 윤 증). 雙閑亭口呼(쌍한정구호) 쌍한정 즉석에서 시를 지어 읊다

산곡 2024. 11. 6. 07:51

 

明齋 尹 拯(명재 윤 증).    雙閑亭口呼(쌍한정구호)

쌍한정 즉석에서 시를 지어 읊다

 

蒼松落落帶晴川(창송락락대청천)

푸른 소나무 가지가 축 늘어져 맑은 시내를 두르고

 

處士遺墟石一拳(처사유허석일권)

처사가 남긴 옛터는 한 줌의 돌이로다

 

可惜靑氈抛海上(가석청전포해상)

몹시 아쉽게도 대대로 전해지던 푸른색담요는 바닷가에 버려지고

 

行人但式古碑前(행인단식고비전)

길 가는 사람은 다만 오래된 비석 앞에서 머리를 숙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