明齋 尹 拯(명재 윤 증). 雙閑亭口呼(쌍한정구호)
쌍한정 즉석에서 시를 지어 읊다
蒼松落落帶晴川(창송락락대청천)
푸른 소나무 가지가 축 늘어져 맑은 시내를 두르고
處士遺墟石一拳(처사유허석일권)
처사가 남긴 옛터는 한 줌의 돌이로다
可惜靑氈抛海上(가석청전포해상)
몹시 아쉽게도 대대로 전해지던 푸른색담요는 바닷가에 버려지고
行人但式古碑前(행인단식고비전)
길 가는 사람은 다만 오래된 비석 앞에서 머리를 숙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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