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8) 명재 윤 증(1629)

明齋 尹 拯(명재 윤 증). 河趙臺口呼(하조대구호) 하조대 즉석에서 시를 지어 읊다

산곡 2024. 11. 30. 06:35

 

明齋 尹 拯(명재 윤 증).    河趙臺口呼(하조대구호)

하조대 즉석에서 시를 지어 읊다

 

奇峰突兀入波心(기봉돌올입파심)

기이한 봉우리가 물결 속에서 높이 솟아 우뚝한데

 

十里松間冒雨尋(실리송간모우심)

소나무 사이 십리길 비를 무릅쓰고 찾아왔네

 

遊子何知河與趙(유자하지하여조)

나그네가 하 와 조를 어찌 알겠는다

 

倚巖空復費莊吟(의암공복비장음)

바위에 기대 부질없이 정중하게 시를 읊노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