炯庵 李德懋 (형암 이덕무). 辛巳除日(신사제일) 신사년 섣달 그믐
向曉竈燈影欲疏(향효조등영욕소)
새벽녘 부엌 등불 그림자 희미해지는데
隣人來賀五更初(린인래하오경초)
이웃 사람들이 첫새벽에 와서 축하해 주네
齊言今歲李居士(제언금세이거사)
다 같이 말하기를 올해는 이 거사 가
得見平生未見書(득견평생미견서)
일평생 아직 보지 못한 글을 보게 될 것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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