炯庵 李德懋 (형암 이덕무). 卽 事( 즉 사) 보이는 대로 바로 짓다
秋末冬初日尙暄(추말동초일상훤)
늦가을이자 초겨울이라 날씨가 아직 따뜻한데
縫裳弱妹向余言(봉상약매향여언)
치마를 꿰매는 몸이 약한 누이가 나에게 말하네
昔誇論語寒前了(석과논어한전료)
접때 추위가 오기 전에 논어를 마친다고 장담하더니
九月中間讀幾番(구월중간독기번)
9월 중에 몇 번이나 읽으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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