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암 이덕무(1741)

炯庵 李德懋 (형암 이덕무). 偶 成 2 (우 성 2) 우연히 짓다

산곡 2024. 9. 26. 11:17

炯庵 李德懋 (형암 이덕무).   偶 成 2 (우 성 2)  우연히 짓다

 

窓外泉聲咽(창외천성인)

창 밖 생물 흐르는 소리 목메는 듯해서

 

依床聽不眠(의상청불면)

평상에 기대어 듣느라 잠 못 이루네

 

復愛淸宵月(복애청소월)

다시 사랑스럽구나 맑게 갠 밤에 달이

 

皎然玉宇懸(교연옥우현)

환하게 하늘에 매달려 있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