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담 이응희(1579)

玉潭 李應禧(옥담 이응희). 寒 杵 (한 저) 처량한 다듬이 소리

산곡 2023. 6. 22. 07:18

玉潭 李應禧(옥담 이응희).   寒 杵 (한 저)  처량한 다듬이 소리

 

 

霜楓吹不輟(상풍취불철)

사릿바람이 그치지 않고 불어대는데

 

寒杵鳴西鄰(한저명서린)

처량한 다듬이 소리가 서쪽 이웃집에서 들리네

 

昨夕門前吏(작석문전리)

엊저녁 문 앞에서 아전이

 

催租讉主人(최조유주인)

세금 내라고 재촉하며 주인을 꾸짖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