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담 이응희(1579)

玉潭 李應禧(옥담 이응희). 秋光薄(추광박) 가을빛 엷으니

산곡 2023. 6. 7. 07:33

玉潭 李應禧(옥담 이응희).    秋光薄(추광박) 가을빛 엷으니

 

 

遠岫秋光薄(원수추광박)

먼 산봉우리에 가을빛 엷으니

 

前林木葉稀(전림목엽희)

앞 숲에 나뭇잎도 드무네

 

居人愁醉臥(거인수취와)

주인은 술에 취한 듯 깊은 시름에 잠겨 누워 있으니

 

日暮掩柴扉(일보업시비)

날 저물도록 사립문 닫혀 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