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담 이응희(1579)

玉潭 李應禧(옥담 이응희). 詠山鳥 6(영산조 6) 산새를 읊다. 不得(부득)

산곡 2023. 8. 17. 09:16

玉潭 李應禧(옥담 이응희).  詠山鳥 6(영산조 6) 산새를 읊다.  不得(부득)

 

昔有屈平者(석유굴평자)

옛날에 굴원이라는 사람이 있었는데

 

生前不得君(생전부득군)

살아 있는 동안에 임금의 사랑을 얻지 못했네

 

爾聲聞不得(이성문부득)

너의 우는 소리가 부득 으로 들리는 듯 하니

 

應是屈平魂(응시굴평혼)

마땅히 굴평의 넋이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