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담 이응희(1579)

玉潭 李應禧(옥담 이응희). 詠山鳥 5(영산조 5) 산새를 읊다 呼蘆(직박구리)

산곡 2023. 8. 9. 07:54

玉潭 李應禧(옥담 이응희).    詠山鳥 5(영산조 5). 산새를 읊다

呼蘆호로(직박구리)

 

 

養舅貧無粟율(양구빈무속)

시아버지를 봉양하는데 가난하여 양식이 없으니

 

盤中粥與餹(반중죽여당)

소반에 미음과 죽 뿐이네

 

當年孝婦恨(당년효부한)

그때의 효부의 한을

 

千載鳥能傳(천재조능전)

오랜 세월이 지났는데도 새가 잘 전하는 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