白史 李允榮(백사 이윤영). 梅(매)매화
凌寒梅蘂並(릉한매예병)
추위를 무릅쓰고 매화 꽃송이 함께 하여
照夜珠輝爭(조야주휘쟁)
밤을 비추는 구슬의 광채와빛을 다툰다
汎汎空明船(범범공명선)
넘실넘실 환한 빛의 바다 배를 띄울 만하고
濯濯滄浪纓(양양창랑영)
맑디맑은 푸른 물결 갓끈을 씻을 만 하네
囊螢光可掇(낭형광가철)
주머니의 반딧불인 양 그 빛 주울 수 있을 듯
耕花影欲平(경화영욕평)
거울 속의 꽃과 그 자태 똑같아 보이네
始覺淸明在(시각청명재)
비로서 알겠노라 청명함 지니려면
應消鄙吝萌(응소비인맹)
응당 비루한 싹 없애야 하리
'매화관련한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鵝溪 李山海 (아계 이산해). 梅(매) 매화 (0) | 2025.01.15 |
---|---|
용재(容齋) 李荇(이행). 盆梅 3(분매 3) (0) | 2025.01.08 |
용재(容齋) 李荇(이행). 盆梅 2(분매 2) (0) | 2024.12.31 |
李荇(이행). 盆梅 1(분매 1) (0) | 2024.12.24 |
丁克仁(정극인). 梅花 2首(매화 2수) (0) | 2024.12.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