石湖 范成大(석호 범성대). 夏日田園雜興 11(하일전원잡흥 11)
여름 전원의 여러 흥취
采菱辛苦廢犁鋤(채릉신고폐리서)
쟁기와 호미 버려두고 몹시도 힘들게 마름을 따는데
血指流丹鬼質枯(혈지유단귀질고)
피멍 든 손가락에는 붉은 피가 흐르고 몸은 귀신처럼 야위어 가네.
無力買田聊種水(무력매전경종수)
밭을 살 능력이 없어 애오라지 호수에 마름 심었더니
近來湖面亦收租(근래호면역수조)
요즘에는 호수의 수면에도 또 세금을 거두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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