石湖 范成大(석호 범성대). 夏日田園雜興 9(하일전원잡흥 9)
여름 전원의 여러 흥취
黃塵行客汗如漿(황진행객한여장)
누런 흙먼지 속을 지나는 나그네가 흘리는 땀이 즙 같더니
少住儂家嗽井香(소주농가수정향)
잠시 우리 집에서 길을 멈추고 꿀맛 같은 우물물을 마시네.
借與門前盤石坐(차여문전반석좌)
문 앞의 너럭바위를 앉으라고 빌려 주는 것은
柳陰亭午正風凉(류음정오정풍량)
버드나무 그늘은 한낮에도 때맞추어 바람이 서늘하게 불어오기 때문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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