紫蝦 申緯(자하 신위). 月下寫竹影戱言(월하사죽영희언)
달 아래 대 그림자 그리려
道人戱墨園中石(도인희묵원중석)
도인이 먹으로 정원의 바위를 그리는데
紙上忽見孤竹影(지상홀견고죽영)
쓸쓸한 대그림자 종이 위에 언뜻 나타난다
急起從之不如何(급기종지불여하)
급히 일어나 따라 갔지만 어찌하지 못하고
月落風飜遷俄頃(월락풍번천아경)
달은 지고 순식간에 바람 불어 옮겨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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