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하 신위(1769)

紫蝦 申緯(자하 신위). 潤六月十五夜月明1(윤육월십오야월명1) 윤 유월 보름밤 달이 밝아

산곡 2023. 8. 2. 07:51

紫蝦 申緯(자하 신위).     潤六月十五夜月明1(윤육월십오야월명1)

윤 유월 보름밤 달이 밝아

 

 

滿地金波雨洗嵐(만지금파우세람) :

땅에 가득한 금물결 비처럼 산기운 씻고

 

水晶宮殿化書龕(수정궁전화서감) :

수정 궁전이 변하여 글쓰는 방이 되었구나

 

縈窓漏箔如無隔(영창누박여무격) :

창을 둘러 새어드는 금빛 막이 투명하고

 

更透紗幮到枕函(갱투사주도침함) :

다시더 바단 휘장을 뚫고 베개상자에 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