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봉 이수광(1563)

芝峯 李睟光(지봉 이수광). 盆梅詞(분매사)화분에 심어 기르는 매화의 노래

산곡 2024. 8. 2. 09:23

芝峯 李睟光(지봉 이수광).   盆梅詞(분매사)

화분에 심어 기르는 매화의 노래

 

幽房臘月裏(유방랍월리)

섣달에 그윽한 방 안에서

 

密密護重帷(밀밀호중유)

겹겹의 휘장에 아주 촘촘히 싸여 있구나

 

欲問春來處(욕문춘래처)

봄이 어디쯤 오고 있는지 묻고 싶은데

 

東君也不知(동군야부지)

본이 신은 아는지 모르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