茶山 丁若鏞(다산 정약용). 池閣絶句 3(지각절구 3)
연못가 누각樓閣에서 지은 절구絶句
種花人只解看花(종화인지해간화)
꽃을 심는 사람은 다만 꽃을 구경할 줄만 알지
不解花衰葉更奢(불해화쇠엽경사)
꽃이 진 뒤에 잎이 다시 화사華奢해진다는 것을 모르네.
頗愛一番霖雨後(파애일번림우후)
자못 사랑스럽구나, 한차례 장마가 걷힌 뒤에
弱枝齊吐嫩黃芽(약지제토눈황아)
약弱한 가지에서 일제히 어리고 누런 싹이 돋는 모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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