蓀谷 李達 (손곡 이달). 移家怨(이가원) 이사가는 도중에
老翁負鼎林間去 (로옹부정림간거)
영감은 솥을 지고 숲으로 사라졌는데,
老婦携兒不得隨 (노부휴아부득수)
할미는 아이를 끌고 따라가지를 못하는구나.
逢人却說移家苦 (봉인각설이가고)
사람들 만날 때마다 집 떠난 괴로움을 하소연하는데,
六載從軍父子離 (육재종군부자리)
여섯 해 동안 종군하노라 애비, 자식마저 헤어졌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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