蘭雪軒 許楚姬(란설헌 허초희). 遊仙詞 63 (유선사 63)
신선계 에서 놀다
蓬萊歸路海千重(봉래귀로해천중)
봉래산 가는 길 천 겹 바다라
五百年中一度逢(오백년중일도봉)
오백년에 한번 건널 수 있다네
花下爲沽瓊液酒(화하위고경액주)
꽃 아래 퍼질러 앉아 술한잔 생각 간절하니
莫敎靑竹化蒼龍(막교청죽화창룡)
청죽이 청룡으로 변하면 아니 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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