孤竹 崔慶昌(고죽 최경창). 贈 別 1(증 별 1)
이별을 아쉬워하며
玉頰雙啼出鳳城 (옥협상제출봉성)
고운 뺨에 눈물지며 한양을 나설 적에
曉鶯千囀爲離情 (효앵천전위리정)
새벽 꾀꼬리가 이별의 슬픔 울어주네
羅衫寶馬汀關外 (나삼보마정관외)
비단옷에 천리마로 나루 건너니
草色迢迢送獨行 (초색초초송독행)
외로운 이별 길에 풀빛만이 아득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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