孤竹 崔慶昌(최경창). 贈 別 2(증 별 2) 이별을 아쉬워하며
相看脉脉贈幽蘭 (상간맥맥증유란)
애달피 얼굴 바라보며 난초 건네주노니
此去天涯幾日還 (차거천애기일환)
하늘 끝 먼 곳으로 가면 언제 오시려나
莫唱咸關舊時曲 (막창함관구시곡)
함관령의 옛 노래 다시는 부르지 마오
至今雲雨暗靑山 (지금운우암청산)
지금도 구름비는 가득 청산에 머무나니
* 이 시는 연인 홍랑(기생)의 시에
이별을 아쉬워하며 답한 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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