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재 윤 증(1629)

明齋 尹 拯(명재 윤 증). 寫 景 ( 사경 ) 경치를 묘사하다

산곡 2023. 6. 30. 06:51

明齋 尹 拯(명재 윤 증).   寫 景 ( 사경 ) 경치를 묘사하다

 

 

秋蟬晝號樹(추선주호수)

가을 매미는 낮에 나무에서 울어 대고

 

蜀鳥夜啼月(촉조야제월)

두견새는 밤에 달을 보며 우네

 

雲去山仍遠(운거산잉원)

구름이 흘러가자 산은 더욱 멀어지고

 

烟浮野更澗(연부야경간)

안개 걷히니 들이 더욱 넓어졌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