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재 윤 증(1629)

明齋 尹 拯(명재 윤 증). 宿梅坪(숙매평) 매평 에서 자다

산곡 2023. 7. 17. 10:36

明齋 尹 拯(명재 윤 증).   宿梅坪(숙매평)  매평 에서 자다

 

 

彩菊秋霜晩(채국추상만)

여러 가지 고운 빛깔의 국화에 가을의 찬서리 늦게 내리고

 

方塘夕日低(방당석일저)

바야흐로 연못에는 지는 해가 잠시 머무르네

 

懷人徏倚久(회인척의구)

그리워하는 사람을 생각하며 한가롭게 이리저리 거니노라니

 

瞑色入寒齋(명색입한재)

찬방이 어두워지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