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재 윤 증(1629)

明齋 尹 拯(명재 윤 증). 又次奉七山韻(우차봉칠산운) (봉칠산 칠산 유계 에게 바치다). 시에 또 차운하다

산곡 2024. 9. 25. 10:31

明齋 尹 拯(명재 윤 증).   又次奉七山韻(우차봉칠산운)

(봉칠산 칠산 유계 에게 바치다). 시에 또 차운하다

 

閑倚茅簷獨看天(한의모첨독간천)

띳집 처마에 한가롭게 기대어 홀로 하늘을 바라보니

 

一江雲樹望中綿(일강운수망중면)

온 강을 두른 높다란 나무가 보이네

 

遙知杖屨陪從處(요지장구배종처)

멀리서도 알겠 구나 스승을 모신곡

 

風景依俙似洛川(풍경의희사락천)

그 풍경이 한양의 내와 비슷하다는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