東冥 鄭斗卿(동명 정두경). 만월대 1(滿月臺 1) 만월대
松都伯業已雲消 (송도백업이운소)
송도의 패업 이미 구름처럼 사라져서
虎踞龍盤氣寂寥 (호거룡반기적료)
용이 서리고 범이 걸터앉은 듯한 웅장한 산세의 기운은 적적하고 고요하네.
臺下行人驅馬去 (대하행인구마거)
대 아래 길 가는 사람은 말을 몰고 가니
豈知遊子感前朝 (기지유가감전조)
이 나그네가 고려 왕조를 생각하는 줄 어찌 알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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