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담 이응희(1579)

玉潭 李應禧(옥담 이응희). 詠山鳥 2(영산조 2). 산새를 읊다鼎小정소(소쩍새)

산곡 2023. 7. 16. 09:58

玉潭 李應禧(옥담 이응희).   詠山鳥 2(영산조 2).  산새를 읊다

鼎小정소(소쩍새)

 

 

旌目途中死(정목도중사)

원정목이 길 가는 도중에 죽어서

 

精魂化作禽(정혼화작금)

그 넋이 새가 되었네

 

祈豊呼鼎小(기풍호정소)

풍년을 기월하며 솥이 적다고 부르짓더니

 

夜夜激哀音(야야객애음)

밤마다 슬픈 소리로 울어 대는 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