白沙 李恒福(백사 이항복). 仲陽口占 1(중양구점 1) 중양절에 즉석에서 짓다
虛庭負手履新霜(허정부수이신상)
텅 빈 뜰에서 뒷짐 지고 첫서리를 밟는데
秋葉號風感歎長(추엽호풍감탄장)
가을 잎이 바람에 날리니 감탄이 길어지네
黃菊且須開爛만(황국차수개란만)
누런 국화는 또 모름지기 활짝 피겠지만
老人能閱幾重陽(노인능열기중양)
늙은이가 중양절을 몇 번이나 지낼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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