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사 이항복(1556)

白沙 李恒福(백사 이항복). 仲陽口占 2 (중양구점 2) 중양절에 즉석에서 짓다

산곡 2024. 11. 13. 08:03

白沙 李恒福(백사 이항복).    仲陽口占 2 (중양구점 2)

중양절에 즉석에서 짓다

 

九日如寒食(구일여한식)

중양절이 한식 같아서

 

空齋坐柱頣(공재좌주신)

텅 빈 집에 턱을 괴고 앉아 있네

 

黃花與白髮(황화여백발)

누런 국화와 허옇게 센 머리털이

 

相對不相宜(상대불상의)

서로 마주 하니 어울리지 않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