穌齋 盧守愼(소재 노수신). 碧亭待人(벽정대인)고도를 기다리며
曉月空將一影行(효월공장일영행)
지는 새벽달에 속절없이 휘청거리는 그림자
黃花赤葉政含情(황화적엽정함정)
국화와 단풍은 정을 새초롬히 머금었지만
雲沙目斷無人問(운사목단무인문)
하늘 가 맞닿은 아득한 구름과 모래 사람구경 할 수 없어
依遍津樓八九楹(의편진루팔구영)
나루 누각 돌고 또 돌아 헉헉이며 여덟아홉번 기둥에 기대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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