穌齋 盧守愼(소재 노수신). 遞右相(체우상)
우의정에서 판중추로 자리를 옮기라 하네
土虎春全暮(토호춘전모)
무인년 봄이 완전히 저무는데
吳牛喘未蘇(오우천미소)
오나라 소는 헐떡거림을 멈추지 않네
初辭右議政(초사우의정)
막 우의정을 사직하고
便就判中樞(편취판중추)
바로 판중추로 가라하네
睿澤深如海(예택심여해)
영예로운 은택의 깊이는 바다와 같고
慈恩潤似酥(자은윤사소)
자애로운 은혜의 윤기는 연유와 같네
避賢仍樂聖(피현잉락성)
탁주가 싫어 청주를 즐기지만
能住幾年盧(능주기년로)
나 노수신을 몇 년이나 머룰게 할 수 있을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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