韋應物(위응물). 難 言 (난 언) 하기 어려운 것
掬土移山望山盡(국토이산망산진)
두 손으로 흙을 떠서 산이 다 옮겨지기를 바라고
投石塡海望海滿(투석전해망해만)
돌을 던져서 바다가 메워지기를 바라네.
持索捕風幾時得(지색포풍기시득)
동아줄을 잡고 바람을 붙잡으려 하니 언제 잡을 것이며
將刀斫水幾時斷(장도작수기시단)
칼로 물을 베려 하니 언제 끊어질 것인가?
未若不相知(미약불상지)
이런 것들도 서로 모르는 것보다는 쉬울 것이니
中心萬仞何由款(중심만인하유관)
만 길이나 되는 사람 마음속에 어떻게 닿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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