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 장로(張路)아호 : 평산(平山)제목 : 어부도(漁夫圖)언제 : 明재료 : 족자 비단에 수묵규격 : 138 x 69.2 cm소장 : 토오교오 호국사 해설 : 후기 절파를 대표하는 화가인 장로는 하남 상부 출신으로. 자는 천치(天馳). 호는 평산(平山)이다. 인물화는 오위. 산수화는 대진의 화법을 배웠으며. 분방하고 거친 필법과 묵법을 구사하여 광태사학파(狂態邪學派)로 불리었다. 어부도는 장로의 대표적인 작품으로. 절벽 뒤쪽에서 미끄러져 나오는 작은 뱃머리 위에서 막 그물을 던지려 하는 어부의 모습을 그리고 있다. 화면의 거의 반을 차지하는 현애(懸崖)와 전경의 바위. 그곳에 자라는 나무와 수면이 배경을 이루면서 보는 이의 시선을 인물에게로 집중시킨다. 활달한 필치로 준을 사용하지 않은채 선염으로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