挹翠軒 朴 誾(읍취헌 박은). 次虛庵書贈韻(차허암서증운)
허암이 써준 시에 차운하다
故國迢迢隔萬山(고국초초격만산)
도성은 아스라이 만 겹의 산에 막혀있고
荒村寂寞客氈寒(황촌적막객전한)
황량한 촌락 적막하여 객의 담요 썰렁하구나
風霜湖海長年別(풍상호해장년별)
풍상이 비치는 화해에서 오랜 세월 이별했고
夜雨尊前一日歡(야우존전일일환)
밤비 내릴 제 한잔하며 즐거이 하루를 보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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