挹翠軒 朴 誾(읍취헌 박은). 連夜失良월(연야실양월)
연일 밤에 좋은 달을 놓쳤으니 아싑구려
尊酒漫孤前夜月(존주만고전야월)
노랗게 핀 달님 보며 못한 한잔 못내 아쉬워
柴門空返故人書(시문공반고인서)
시립문 엔 벗님네의 서찰만 속절없이 돌아왔네
北窓獨掃淸風榻(북창독소청풍탑)
청풍 부는 북창에서 홀로 침상 치우고
黃鳥三聲午寢餘(황조삼성오침여)
꾀꼬리 소리 들으며 낮잠이나 잘 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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