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암 송시열(1607)

尤庵 宋時烈(우암 송시열). 寄李汝壽河岳(기리여수하악) 여수 이하악 에게 부치다

산곡 2023. 2. 21. 08:52

尤庵 宋時烈(우암 송시열).   寄李汝壽河岳(기리여수하악)

여수 이하악 에게 부치다

 

 

廖落荒城外(료락황성외)

쓸쓸하고 황폐한 성 밖에서

 

相逢此白眉(상봉차백미)

여럿 가운데에서 가장 뛰어난 이 사람을 서로 만났네

 

從來孤勁操(종래고경조)

기금까지 외로웠던 굳센 지조

 

不得歲寒知(부득세한지)

매우 심한 한겨울의 추위를 굳이 기다리지 않아도 알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