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재 윤 증(1629)

明齋 尹 拯(명재 윤 증). 有 感 (유 감) 느끼는 바가 있어

산곡 2024. 8. 15. 10:32

明齋 尹 拯(명재 윤 증).    有 感 (유 감) 느끼는 바가 있어

 

遠岫축無心出白雲(원수무심출백운)

먼 산봉우리에는 무심한 흰 구름만 솟아오르고

 

孤舟盡日掛江濱(고주진일괘강빈)

외롭게 떠 있는 배는 온종일 강가에 걸려있네

 

如何窈窕崎嶇地(여하요조기구지)

어찌하여 조용하고 산길이 험한곳에

 

不見輕丘尋壑人(불견경구심학인)

언덕을 지나고 산골짜기를 찾으러 오는 사람들이 보이지 않는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