明齋 尹 拯(명재 윤 증). 贈李一卿尙夔 2(증리일경상기 2)
일경 이상기 에게 지어주다
空山誰遺故人尋(공산수유고인심)
누가 보내서 텅 빈 산으로 오랜 벗을 찾아왔는가
握手悲歡到夜深(악수비환도야심)
손을 마주 잡고 슬픔과 기쁨을 나누다 보니 밤이 깊었네
燈下相看盡衰相(등하상간진쇠상)
등불 아래 서로 바라보니 죄다 늙은 모습인데
可憐唯有少年心(가련유유소년심)
가엾고 불쌍하게도 어린 시절의 마음만 남아 있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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