牧隱 李穡(목은 이색). 수세용당시운(守歲用唐詩韻)
섣달 그믐날 밤을 새우며 唐詩의 韻을 써서 짓다
絃斷猶能續 (현단유능속)
줄이 끊어지면 마땅히 이을 수 있고
波頹亦可回 (파퇴역가회)
물결이 무너지면 또한 돌이킬 수 있지만
無由駐光景 (무유주광경)
세월은 머무르게 할 수가 없어
袞袞苦相催 (곤곤고상최)
계속해서 괴롭게도 재촉을 하네.
'10) 목은 이색(1328)' 카테고리의 다른 글
牧隱 李穡(목은 이색). 마 상(馬 上) 말 위에서 (0) | 2024.07.17 |
---|---|
牧隱 李穡(목은 이색). 한적시(閑寂詩) 한가로운 정취를 읊다 (0) | 2024.07.09 |
牧隱 李穡(목은 이색). 우 제 2(偶 題 2) 우연히 쓰다 (0) | 2024.06.23 |
牧隱 李穡(목은 이색). 우제 1( 偶 題 1) 우연히 쓰다 (0) | 2024.06.13 |
牧隱 李穡(목은 이색). 희 제(戱 題) 장난삼아 짓다 (0) | 2024.06.03 |